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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진수를 느껴라! - 콜드리딩

by 동글라스 현디 2023. 6. 26.

콜드리딩 표지

1. 콜드리딩 주요 내용

우리 인생에서 말하기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인정받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설득력 있는 말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그것은 곧 수익이나 큰 이득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기에 말하기에 대한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기에 콜드리딩을 배워둔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콜드리딩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1%의 사람들에게만 전수되어 온 기술일까? 콜드리딩은 아무런 정보 없이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속마음을 알아내고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렇게 허무맹랑할 수 없는 이 기술이 책에서 말하는 주된 내용이다.

 

만약 우리가 사람의 심리를 미리 알고 있다면 인간관계 형성에 정말 유리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직업을 선택할 수도 있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타로나 점술가 같은 직업이 그 예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정말 뛰어난 신기가 있거나 감이 좋은 것일까? 물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뛰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끄는 능력이 크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우리는 상대방에게 큰 신뢰를 받을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쌓여 나의 말에 큰 동조를 할 것이다. 그렇기 콜드리딩을 알고 모르고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굳이 콜드리딩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말은 정말 중요하기 꼭 책을 읽고 보고 기술을 조금이라도 습득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2. 콜드리딩 기술

콜드리딩은 여러 가지의 대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먼저 소개해 드릴 것은 사람이 기본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은 크게 4가지 범위에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경제, 인간관계, 꿈, 건강이다. 어떤 고민을 하든 위에 4가지 고민 범위에 들어오게 된다. 예를 들어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슬쩍 경제와 관련된 문제가 있냐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내담자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다는 답변을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상담자는 자신이 틀렸다고 자책하면서 실수를 인정해야 할까?

 

그것보다는 인간관계와 경제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며 내담자의 고민과 슬쩍 섞여 들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내담자는 상담자가 자신의 마음을 맞췄다고 느낄 확률이 높다. 위의 4가지 고민 범주에서 질문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의 고민을 좀 더 편하게 알 수 있고 자신의 말에 대한 믿음을 상대방에게 줄 수 있다.

 

위의 기술은 콜드리딩 5단계의 기술 중 하나이며 이제 자세한 콜드리딩 5단계를 소개하겠다. 먼저 1단계는 라포르 형성이다. 이것은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고 느끼게 하여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심리학 용어로 상담을 하시는 분들은 상대방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여 자신의 고민을 쉽게 털어놓게 할 수 있다.

 

2단계는 스톡스필이다. 이 기법은 내담자에게 질문을 하는데 이것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작년에 많이 힘드셨죠? 또는 답답하고 일이 잘 안 풀리시죠?처럼 포괄적인 느낌으로 자신의 일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두리뭉실 하지만 상대방은 자신에게만 일어난 일로 생각하며 내 상황과 정말 딱 맞는다라고 느낄 수도 있다. 이런 특징은 심리학에서 바넘효과라고 하며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마치 자신만의 특징으로 믿으려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에 스톡스필은 중요한 기술이다.

 

3단계는 상대방의 고민거리가 속해있는 카테고리를 탐색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위에서 배운 4가지 고민 범주에서 질문을 한다면 상대방은 크게 공감할 것이다. 이미 1~2단계에서 많은 공감대와 믿음을 보였기에 좀 더 세부적인 4가지의 카테고리로 질문을 하여 상대방의 고민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면 상대방은 많은 정보를 말할 것이다.

 

4단계는 부정의문문을 사용하는 것이다. 부정의문문은 상대방의 마음을 슬쩍 떠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혹시 강아지는 안 키우시죠?라고 상담자가 말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내담자는 네라고 할 수 있다. 내담자는 강아지를 안 키우는데 강아지에 대한 질문을 했으니 주변에 강아지를 키우는 분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하면 된다. 그렇다면 분명 내담자 주변에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반려동물은 대부분 키우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니요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면 사주에 그렇게 보인다고 말하면 된다.

 

이것은 yes, no 중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상담자가 말을 이어가거나 몰아갈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서틀 네거티브라고 한다. 그렇기에 상담자는 100% 자신의 상황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서틀 퀘스천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고 있지만 상대방은 전혀 의식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그렇게 하여 지금까지 지금까지 뽑은 고민의 주제의 범위를 좁혀 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상대방에게 미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 또한 교묘한 방법으로 예언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 주변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고백할 수 있습니다.라는 운세를 보았다고 하자. 그것은 사실 누군가가 고백을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서틀 프리딕션이라고 하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언하고 그 예언을 맞추게 된다면 신뢰도가 크게 상승하는 기법이다.

 

위의 5단계를 거치게 된다면 자신도 교묘한 예언자가 될 수 있고 상대방 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된다!

 

 

3. 콜드리딩의 읽고 느낀 점

말하기는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어떤 기법이나 기술을 찾아보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름 신선하기도 했고 내가 알고 있으면 절대 손해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말을 잘한다면 내가 손해 볼 일도 이득으로 바뀔 수 있고 잘되는 일은 더 잘 될 확률이 높다. 말하기에 관한 책은 정말 다양하다. 어떤 책이 좋고 어떤 기술이 정말 효용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말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습득하고 그것을 써보면서 나에게 맞게 변형하거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독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책의 길이도 길지 않고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